[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중국 매체 금릉 만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식사 메뉴의 절반은 김치이며, 고기를 찾아 볼 수 없다"고 조직위원회를 비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어느 선수는 "이렇게 큰 대회에서는 음식에 대한 요구가 꽤 높다. 선수들의 영양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식사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메뉴의 수는 많은 것 같은데 절반은 김치"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웨이 지중 종신 명예 주석은 "이미 복수 대표단에서 식사 문제로 클레임이 들어오고 있다. 식사시간에 늦는 경우 선수 1명에게 1개의 도시락이 지급되지만 이것이 맛도 없을 뿐더러 최근에는 살모
또한 이 매체에 따르면 "취재 중 테니스 코트 옆에 먹다 남은 도시락이 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선수들이 다 먹지 않고 남겼다는 것은 상당히 맛이 좋지 않은 증거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AFP통신에 의해 AG 선수용 도시락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파문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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