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년 연속 메이저리그에서 지구 우승을 경험한 류현진이 동료들에게 그 공을 돌렸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를 9-1로 잡으면서 2년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류현진은 “2년 연속 우승을 경험한 것은 팀을 잘 만난 결과다”라며 동료들에게 우승을 공을 돌렸다.
↑ 류현진이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그는 “아무 경기든 준비 되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잘 준비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하루 쉰 뒤 27일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 그는 “마운드 위에서 살짝 던질 거 같다. 많이는 안 할 예정”이라며 가벼운 불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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