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100m 결승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박태환은 25일 인천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3조 4번 레인에서 경기에 나서 49.76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5개 조로 나눠 치른 예선전에서 박태환은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힌 중국의 닝쩌타오는 50초43으로 3위를 마크했다. 일본의 하라다 라마루가 50초20으로 2위를 기록했다.
↑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4개를 딴 박태환은 자유형 100m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경기 후 박태환은 “부담감을 안 가리려고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드리겠다”면서 “닝 제타오(중국), 일본 선수들과 결승전에서 함께 레이스를 하면 배우는 것이 많을 것이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태환은 100m 결승전에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인 48초 70에 근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선 1위를 차지한 박태환은 이날 오후 7시24분에 열릴 결선에서 4번 레인에 선다.
한편, 박태환은 이번
박태환 100m 결승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태환 100m 결승전 반드시 금메달 따길”, “박태환 100m 결승전 좋은 소식 들려줘요”, “박태환 100m 결승전 후회 없는 경기하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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