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한국 컴파운드 양궁이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위한 순항을 시작했다.
민리홍과 최용희가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펼쳐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개인 16강전을 나란히 승리로 장식, 8강전에 진출했다.
한국 컴파운드의 기대주 민리홍은 카자흐스탄의 파벨 피셔와 상대해 142-137로 이겼다. 민리홍은 1엔드 세발씩 5엔드까지 총 15발을 쏴 마지막 엔드는 모두 10점을 장식하며 여유있게 피셔를 제쳤다.
↑ 23일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이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첫 경기가 열렸다. 2014 아시안게임에서 첫 선을 보인 컴파운드 경기 예선에서 한국 민리홍이 타섹을 향해 정조준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민리홍은 8강전에서 이란의 이바드 이스마엘과, 최용희는 인도의 버마 압히셰크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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