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중국 언론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마장 마술 경기에서 한국이 고의로 연기를 방해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중국 미디어 텅쉰 체육은 지난 24일 "한국에서 개최중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 마장 마술 경기에서 한국 측이 경기 중 음악으로 몇 번 다른 나라 선수와 말의 연기를 방해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경기는 중국 선수도 영향을 받았다. 중국선수는 한국이 고의로 방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해 영상에 의한 확인을 원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여 주장했다.
↑ 중국 언론이 승마 마장마술에서 한국측 "고의 방해설"을 언급하며 걸고 넘어지는 가운데. 개인전에서 황영식(왼쪽)과 김동선(오른쪽)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인천)=김남구 기자 |
한국은 드림파크승마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메달을 휩쓸었다.
개인전에서는 황영식(24.세마대승마장)이 프리스타일 부문에서 76.575%를 기록해, 본선 점수(76.711%)와 합산 결과 153.286%로 금메달을
승마 마장마술 경기가 모두 끝난 가운데, 한국은 24일부터 승마 종합마술 경기에 나섰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