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AS 로마가 25일(이하 한국시간) 파르마 FC와의 2014-15 이탈리아 세리에 A 4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2014 브라질월드컵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대표 미랄렘 퍄니치(24·로마)는 4-3-3 대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반 43분 직접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 퍄니치의 파르마전 결승골 뒤풀이. 사진(이탈리아 파르마)=AFPBBNews=News1 |
파르마전 결승골은 피냐치의 세리에 A 6번째 직접프리킥 득점이다. 로마에 합류한 2011-12시즌부터 세리에 A에서 퍄니치보다 직접프리킥으로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2명밖에 남지 않았다. 2014 브라질월드컵 이탈리아대표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5·유벤투스)가 10골로 1위고 프란체스코 로디(30·파르마 FC)가 8골로 그다음이다.
세 선수는 중앙 미드필더가 주위치고 공격형 미드필더도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오른쪽 날개로도 뛰는 퍄니치가 가장 공격적이고 과거 공격형 미드필더였으나 지금은 수비형 미드필더 기용 빈도가 월등한 피를로가 가장 후방자원이다.
2011-12시즌부터 피를로와 로디의 세리에 A 기록은 각각 99경기 12골 28도움과 102경기 19골 20도움이다. 피를로는 최연장자임에도 경기당
한편 파르마 소속의 로디도 로마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3-3 대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뛰었다. 0-1로 지고 있던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로 동점 골을 도와 세리에 A 3대 프리키커다운 킥 능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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