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인천AG 통역전문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처우여건 부족 등을 이유로 이탈했다는 내용의 보도와 관련해 조직위원회가 '사실과 다름'을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여한 통역전문자원봉사는 NOC서비스, 의전통역, 등록업무, 국제협력, TD통역 등 총 945명으로 이 가운데 중도포기자는 의전통역업무 20명, NOC서비스업무 3명, 국제협력업무 4명 등 총 27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중도포기자 가운데 몇몇은 근로조건이 맞지 않아 포기한 경우도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대회기간 중 취업을 하거나, 학업, 건강상의 이
단 보도내용의 수치는 일치하지 않지만 조직위는 당초 모집 인원이 1061명 이었고 모집범위가 해외까지 해당돼 활동이 학업에 지장을 받기 때문에 대회가 시작되면서 당초 약속대로 참여하지 못한 인원이 116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근무조건 때문에 이탈한 수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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