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의 막내이자 ‘포스트 양학선’을 책임질 한국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박민수(20·한양대)가 안마 동메달로 아시안게임 첫 개인전 메달을 신고했다.
↑ 한국 남자 체조의 "차세대" 박민수가 24일 안마에서 아시안게임 첫 개인전 메달을 따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박민수는 결승에 오른 8명의 선수중 유일한 5점대 난이도에 도전했으나, 깔끔한 연기로
기대했던 전날의 개인종합 결승에서 잇단 실수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던 박민수는 “남은 경기에서 더 파이팅하겠다”고 했던 패기의 결의를 한나절뒤 안마위 ‘동메달 연기’로 입증해보였다.
박민수는 주종목 평행봉과 철봉 결승이 25일에 남아있어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chicle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