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남자 리커브 참가자격라운드서 개인전과 단체전 선두를 휩쓸었다.
한국은 24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리커브 참가자격라운드서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개인 예선에서 이승윤(19·코오롱)-오진혁(33·현대제철)-구본찬(21·안동대)-김우진(22·청주시청)이 1위부터 4위까지 나란히 올랐다. 특히 대표팀 막내 이승윤은 90m 331점(1위), 70m 348점(1위), 50m 342점(2위), 30m 356점(3위)으로 총 1377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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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브 단체전은 오는 26일 16강전을 시작으로 4강전까지 치러진다. 3명이 출전하는 본선 경기에는 이승윤, 오진혁, 구본
같은 날 64강전부터 시작되는 개인전은 8강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당 2명이 출전하는 개인전 본선에는 이승윤, 오진혁이 도전한다. 오진혁과 구본찬은 동률을 이뤘지만 오진혁이 골드(10점)를 더 많이 기록해 본선 경기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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