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리듬체조국가대표 손연재(20)가 24일(이하 한국시간) 2014 세계선수권에서 17.733점으로 공 5위에 올랐다. 예선보다 0.25점을 더 얻으며 선전했다. 5위는 손연재의 세계선수권 공 종목 최고 성적이다. 2013 세계선수권에서는 7위였다.
2013 아시아선수권 공·리본 2관왕 덩썬웨(22·중국)는 15.366점으로 예선 43위에 그쳐 탈락했다. 손연재는 17.483점으로 예선 7위였다. 결선 진출권은 예선 1~8위에 주어진다. 아시아선수권 당시 손연재는 개인종합·후프·곤봉 3관왕이자 리본·단체전 은메달로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덩썬웨는 후프·곤봉 은메달과 개인종합·단체전 동메달로 메달 개수는 손연재보다 하나 더 많았다.
↑ 손연재가 세계선수권 후프 예선에서 연기하고 있다. 사진=국제체조연맹 유튜브 공식계정 영상화면 |
2014 세계리듬체조선수권은 20일부터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리고 있다. 곤봉·리본 예선은 24일 오후 4시~25일 저녁 8시 20분, 결선은 26일 오전 2~3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종목은 10월 1~2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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