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태국에 12-0으로 크게 앞서…유원상 등판 '콜드게임' 가능?
↑ '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야구' '유원상' '야구 콜드게임' '한국 태국' / 사진= MK스포츠 |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12-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한국과 태국의 예선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광현(SK)은 1회초 상태 선두타자와 두번째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세번째 타자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어진 1회말 한국은 4개의 안타와 3개의 몸에 맞는 볼, 3개의 볼넷, 1개의 실책 등으로 무려 8득점을 올렸습니다. 태국 대표팀은 1회부터 투수를 교체하며, 한국 대표팀의 득점 러시에 대비했습니다.
2회초 등판한 김광현은 2루수 땅볼과, 2개의 삼진으로 태국 선수들을 돌려세웠습니다. 2회까지 김광현은 22개의 볼을 던졌으며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2회말 공격은 추가 득점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한국은 3회부터 투수와 포수를 유원상(LG)과 이재원(SK)으로 교체했습니다. 유원상은 7번타자 알렌산더 클락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냈습니다.
이어지는 9번타자 아디차트 몽비치트의 타석에서도 중견수 앞 안타가 나왔습니다. 태국 1루 주자가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 3루가 된 가운데 유원상은 1번타자 나루에포 마웅카셈과 2번타자 사니알라크 피팟티뇨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아시안게임 야구 태국전에서 대한민국은 1번 타자 민병헌(두산)을 시작으로 손아섭(롯데), 김현수(두산), 박병호(넥센), 강정호(넥센), 나성범(NC), 김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은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되며 5회 15점 이상, 7회 10점이상 점수차가 벌어질 경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에는 무사 1,2루 승부치기로 승부를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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