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왕배(30)와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30) 선수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전희숙은 지난 2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국의 리훌린을 15대 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희숙은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전희숙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게 되면 공개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왕배와의 열애를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난지 별로 안됐기 때문에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왕배도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침부터 연락이 폭주.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4일에 있을 여자 플뢰레 단체전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태극전사들이여 파이팅! 그리고 오해하시는 분들 계신데 오해마세요"라고 설명했다.
왕배가 언급한 '오해'는 두 사람의 열애 인정이 금메달을 딴 시기와 맞물린 데에 따른 일부 비난 여론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왕배는 2000년대 초반 가수로 데뷔한 후 각종
왕배 전희숙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배 전희숙 열애, 잘 어울려요" "왕배 전희숙 열애, 예쁜 사랑 하세요" "왕배 전희숙 열애,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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