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산) 이상철 기자] 희망의 불씨를 살린 말레이시아가 혼자 힘으로 아시안게임 16강행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말레이시아는 17일 오후 5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가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라오스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말레이시아는 1승 1패(승점 3점, +1)를 기록했다. 오는 21일 사우디아라비아(1승, +3)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의 도움이 있다면 말레이시아의 도전은 더 수월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라오스전 이후 열리는 경기에서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잡으면 승점이 같아진다.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3골차 이상으로 이길 경우, 말레이시아는 골 득실차에 앞서 조 2위를 차지한다. 말레이시아로선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기기만 해도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말레이시아의 옹 킴 스위 감독은 껄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