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포츠매체 ‘스포탈’ 호주판이 16일(이하 한국시간) FC 서울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홈 1차전 2-1 승리를 예상했다.
서울은 1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와 대결한다.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는 2013-14 호주 A-리그 준우승팀이다.
↑ ‘스포탈’ 호주판이 FC 서울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승리를 예상했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준준결승 승부차기 승리 직후.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AFPBBNews=News1 |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는 시즌 전 미리 발표한 장소에서 단판으로 결승전을 치른다. 그러나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홈과 원정을 오가며 1, 2차전 합계 점수로 우승자를 가린다. 동점이면 원정 골의 많고 적음을 따지는 것은 유럽축구연맹과 같다.
시드니 원더러스의 서울 원정 1-2 패배를 예상한 스포탈은 “2차전을 치러도 총득점에 1골에 그칠
서울이 결승에 오른다면 2013시즌에 이은 2연속이자 2001-02시즌 포함 3번째 진출이다. 그러나 아직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없다. 2014 K리그 클래식에서는 26라운드 현재 11승 8무 7패 경기당 1.15득점 0.73실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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