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하는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첫 날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첫 훈련서 대표팀은 캐치볼과 수비 훈련등을 소화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시작했다.
대표팀은 15일 공식 소집된 이후 16일 잠실구장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이날 오후 1시 정도 경기장에 모인 선수들은 오후 1시 30분 포토타임과 인터뷰를 가진 이후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다.
30분 정도 간단한 기본 훈련, 스트레칭, 캐치볼로 몸을 푼 선수들은 이후 수비 연습에 들어갔다. 이날 스케쥴상 공을 만지지 않을 계획이 잡힌 양현종을 제외한 투수, 야수 전원이 참여했다.
↑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외야수들은 뜬공 타구를 포구하는 연습에 중점을 뒀다. 달려가면서 낙하하는 공을 포구하는데 50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했다. 이후 타자들은 배팅게이지에 들어서 타격연습을 했다. 이날 투수 중에는 유일하게 임창용만 불펜피칭을 했다.
늦더위가 가시지 않아 햇살은 뜨거웠지만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대표팀은 17일 잠실구장에서 또 하루의 훈련을 가진 이후 18일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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