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가 LA에인절스 타선에 난타를 허용했다.
이와쿠마는 16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 1/3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점은 3.42로 올랐다.
지난 11일 휴스턴전(4 1/3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에 이어 또 한 번 5회를 채우지 못하며 연패 위기에 빠졌다. 아메리칸리그 서부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는 에인절스 타선은 그가 막기에 너무 벅찼다. 33경기 연속 2볼넷 이하 행진을 이어간 것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 이와쿠마에게는 잊고 싶은 하루였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4회도 힘들었다. 첫 타자 데이
한편, 에인절스의 푸홀스는 3회 2타점 2루타를 치고 주루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다쳐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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