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어깨 이상으로 조기 강판된 류현진이 LA로 복귀해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일단 큰 부상은 아니어서 한숨 돌리게 됐다. LA다저스 구단은 16일 류현진의 MRI 검진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의 어깨는 지난 5월 부상자 명단 등재 시 검진 내용과 큰 차이가 없었다. 어깨 부위에 가벼운 염증이 발견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코티손 주사를 투입받았다. 주사 치료를 받은 류현진은 4일간 휴식을 취한 뒤 시카고 원정에서 팀에 합류한다. 류현진은 그곳에서 캐치볼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복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캐치볼 소화 이후 경과를 지켜 본 뒤 복귀 일정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가 열리기 전, 다저스 선수들이 기본 체력 훈련을 소화했다. 디 고든이 공식 훈련에 앞서 장난삼아 정자세로 캐치볼을 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