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대표 수비수 홍정호(25·FC 아우크스부르크)가 이번 시즌 공식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홍정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40분 교체 투입됐다. 주 위치인 중앙 수비수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지난 시즌에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4경기 총 33분을 소화했다.
↑ 홍정호(20번)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공식경기에 투입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월드컵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홍정호의 부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아우크스부르크는 맞춤훈련프로그램까지 짰으나 발등뼈 염증을 피하진 못했다. 홍
아우크스부르크는 1-0으로 이겼다. 2연패 후 리그 첫 승이다. 시즌 전적은 4전 1승 3패다. 1. FC 마그데부르크와의 ‘독일축구협회 포칼’ 1라운드 원정에서 0-1로 졌다. 베르더 브레멘과의 20일 밤 10시 30분 분데스리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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