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역사적인 대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7-0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 잭 그레인키가 승리투수, 샌프란시스코 선발 팀 허드슨이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1회 4점, 2회 4점을 시작으로 4회까지 11-0으로 점수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로 다저스는 84승(64패)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다시 2경기로 벌렸다. 양 팀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승리를 거둔 다저스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샌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