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14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번 패배로 레알은 라리가 2연패이자 3전 1승 2패가 됐다. 리그 첫 3경기 2패는 2005-06시즌 이후 9년 만이다.
해당 시즌 레알은 15위까지 떨어졌다가 1위도 3차례 올라갔으나 결국 2위로 라리가를 마감했다. 승점 70점으로 1위 FC 바르셀로나(82점)와는 12점 차이나 났다. 7위 비야레알 CF(57점)와의 승점 차이가 13점이었으니 정상을 노리기보다는 중상위권의 도전을 거세게 받은 시즌이었다.
↑ 레알 부주장 세르히오 라모스(4번)가 아틀레티코전 패배 후 낙담하고 있다. 1번은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레알의 이번 시즌 공식경기 전적은 6전 2승 1무 3패 8득점 8실점이다. 세비야 CF와의 ‘201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과 코르도바 CF와의 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FC 바젤(스위스)과의 17일 오전 3시 45분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홈 1차전에서 연패 탈출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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