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이상으로 조기 강판된 류현진이 LA로 복귀, 정밀검진을 갖는다. 돈 매팅리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정밀검진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류현진은 LA로 복귀해 한국시간으로 16일(현지시간 월요일)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정밀검진을 받는다. MRI 등 몇 가지 검사들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가 열리기 전, 다저스 푸이그가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여자)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1이닝 만에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투구 수는 27개, 평균자책점은 3.38로 치솟았다. 다저스 구단은 어깨에 가벼운 염증 증세가 있어서 조기에 교체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