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의 평가전을 모두 마치고 9일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로 돌아갔다.
기성용이 팬들이 건넨 선물을 한 손 가득 들고 출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8일 우루과이전에서 수비수로 출전해 미드필더와 공격수까지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비록 A대표팀이 우루과이에 0-1로 패하기는 했지만 기성용이 ‘멀티 포지셔너’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냈다.
이날 경기를 관전한 울리 슈틸리케(60, 독일) 신임 대표팀 감독은 "기성용은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고 경기 막바지에는 센터포워드로 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며 칭찬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