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김민하의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시진 감독의 목소리가 밝아졌다.
롯데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0승 고지를 밟은 롯데는 SK와의 공동 6위는 유지했지만 5위 두산과의 승차를 반경기로 좁히는 소득을 거둬, 다시 4위 탈환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 6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롯데 김시진 감독이 9-2로 크게 앞서던 6회 말 넥센이 3점을 추가해 9-5가 되자 근심스레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3회 7득점 하면서 승부가 우리로 넘어왔다. 9회 김민하의 솔로포가 쐐기점이 됐는데 김민하의 데뷔 첫 홈런 축하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와 넥센은 7일 선발로 각각 문성현과 쉐인 유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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