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남구 기자] SK 와이번스 정상호가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두산을 기선제압했다.
정상호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경기에서 포수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박정권, 나주환의 연속안타와 임훈의 사구로 얻어낸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유희관의 4구째 121km 싱커를 받아 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의 만루포를 터트렸다.
↑ 정상호의 만루홈런이 터지며 SK는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정상호
정상호의 만루포에 힘입어 SK는 3회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에 4-0으로 앞서가며 경기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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