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에 2-1로 힘겹게 승리를 거둔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투수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매팅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댄 하렌을 비롯한 투수들의 호투를 앞세워 2-1 한 점 차 신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타신이 3점 이하로 냈을 때 19승 47패로 부진했던 다저스는 보기 드문 투수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 돈 매팅리 감독은 페드로 바에즈를 비롯한 투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가장 많은 칭찬을 들은 선수는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페드로 바에즈였다. “구속을 갖춘 파워피
8회를 합작해 막아낸 J.P. 하웰과 브라이언 윌슨에 대해서도 좋았다고 평한 그는 9회를 막으며 시즌 40세이브를 기록한 켄리 잰슨에 대해서도 “반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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