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방망이는 여전히 답답했지만,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다. 다저스가 애리조나에 가까스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2-1 신승했다. 다저스는 2회 터진 핸리 라미레즈의 1타점 적시타와 3회 터진 맷 켐프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내 5회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한 애리조나를 따돌렸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79승(62패)을 기록했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가 디트로이트를 잡으면서 2게임 차는 유지됐다.
승리를 거둔 다저스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승을 거둔 류현진은 다가오는 7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15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