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우완 불펜 브래드 지글러가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애리조나 구단은 6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지글러의 시즌아웃 소식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글러는 오는 10일 애리조나에서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우완 잠수함 투수인 지글러는 이번 시즌 68경기에서 67이닝을 소화, 29홀드를 기록하며 애리조나 불펜의 살림꾼으로 활약했다.
↑ 애리조나 불펜 투수 브래드 지글러가 무릎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시즌 이후 수술할 예정이었던 그는
지글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2년 1050만 달러에 2016시즌 팀 옵션을 포함해 계약했다. 2008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7년간 불펜에서 활약하며 469경기 460 2/3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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