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박기택 심판위원이 통산 1500경기 출장에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박기택 심판위원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LG전 주심으로 출장해 역대 22번째로 대기록을 달성한다.
1999년 9월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에 3루심으로 처음 출장한 박기택 심판위원은 2009년 6월 13일 무등 한화-KIA 전에서 심판 통산 25번째로 1000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
심판위원 1500경기 출장은 1995년 오광소 심판위원을 시작으로 작년 9월 강광회 심판위원까지 총 21명이 달성했다.
KBO는 박기택 심판위원이 1500경기를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박기택 심판위원.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