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김현수(두산 베어스)가 9회 결정적인 한 방을 쳐냈다.
4일 잠실구장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2-3으로 뒤진 9회 선두 타자로 나서 봉중근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44km짜리 직구를 타격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동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김현수는 시즌 16호 홈런을 마크했다.
↑ 4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 초 무사에서 두산이 2-3으로 뒤진 가운데 김현수가 봉중근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두산 선수들이 김현수를 환영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