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의 새로운 캡틴 웨인 루니(28)가 아직 어린 잉글랜드 대표팀을 두고 “여전히 배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노르웨이와의 친선 평가전에서 후반 23분 터진 루니의 패널티킥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팬들의 실망감도 컸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스티븐 제라드 대신, 주장 완장을 찬 루니 입장에선 매우 아쉬울 수도 있다. 그러나 루니는 긍정적인 태도로 선수단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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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캡틴이 된 루니가 대표팀은 여전히 배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경기 후 루니는 “우리는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월드컵 이후 첫 경기였을 뿐이다. 오늘 경기에서 이겼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9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이에 루니는 “전반 우리팀의 움직임은 좋았지만, 상대는 우릴 곤란하게 했다. 후반엔 승리하길 원했지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9일 새벽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 E조 첫 경기로 스위스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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