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기성용 손흥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이동국 기성용 손흥민 등 주전급 선수들이 노란 조끼를 착용하고 대표팀 훈련을 소화했다.
과거에 주전선수들은 한국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노란 조끼를 입었다. 조끼를 입은 선수는 감독의 의중을 파악하고 출전을 준비하였고, 언론은 이를 보며 전술대형을 예고했다.
↑ 차례대로, 이동국 기성용 손흥민이 파주 트레이닝 훈련 중 노란조끼를 입었다.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
2일 소집된 대표팀의 훈련 중 미니게임에서 또 다시 조끼가 등장했다. 하지만 이번엔 조끼를 착용한 선수들이 모두 주전급 선수들에 해당한다고 관측됐다.
최전방 공격수 이동국(전북 현대), 좌우 윙어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이 선택을 받았다.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 이명주(알아인), 좌우 풀백 김민우(사간도스), 차두리(FC서울), 센터백 김영권(광저우 헝다)도 조끼를 입었다. 이근호(상주 상무)는 빨간 조끼를 입고 조끼를 입은 팀과 입지
신태용 코치는 비록 친선 경기지만, 반드시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지 않고 기량과 컨디션에 따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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