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LPGA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김인경(26, 하나금융그룹)이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포틀랜드 클래식에 서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인경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 6476야드)에서 열린 LPGA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연장전 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후 신예 오스틴 언스트(22, 미국)에게 패했다.
![]() |
↑ 김인경이 LPGA 포틀랜드 클래식 연장전 끝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사진=AFPBBNews=News1 |
김인경은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내 언스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김인경은 2m 남기고 친 파 퍼트가 홀을 벗어났다. 반면 언스트는 20m나 되는 버디 퍼트를 홀 바로 옆에 붙인 뒤 가볍
한편,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은 18번 홀 페어웨이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려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바람에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유소연은 최운정(24, 볼빅 골프단)과 함께 공동 3위(12언더 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