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이상철 기자] 손흥민(레버쿠젠)은 마지막 퍼즐이었다. 그러나 소속팀 레버쿠젠의 차출 반대로 손흥민은 이광종호에 합류하지 못했다.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에 있어 가장 날카로운 창을 잃었다. 손흥민은 가장 ‘핫’ 한 공격 옵션이다. 2014-14시즌 개막 후 벌써 3골을 몰아쳤다. 예년보다 골 감각이 뛰어나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그러나 그게 독이 되기도 했다. 매번 상대의 밀집수비에 고전해야 했다. 이를 허무는 게 중요한데, 손흥민은 그 ‘만능열쇠’였다.
손흥민의 소집 불발에 U-23 대표팀 선수들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렇지만 손흥민의 빈자리는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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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인 윤일록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파주)=옥영화 기자 |
최근 K리그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윤일록(서울)도 자신감을 피력했다. 윤일록은 “손흥민의 부재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부담스럽지도 않다. 우리가 잘 하면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다지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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