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불펜을 보강했다.
밀워키 구단은 1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브록스턴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밀워키는 그에 대한 대가로 추후 선수 2명을 보내기로 했다. 브록스턴은 2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2005년 LA다저스에서 데뷔한 브록스턴은 지금까지 줄곧 불펜 투수로 뛰어 왔다. 이번 시즌에는 32경기에 출전, 48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86, 이닝당 출루 허용률 1.014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 밀워키 브루어스가 조너던 브록스톤을 영입해 불펜을 강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록스턴은 신시내티와 2015년까지 계약된 상태이며, 2016년 팀 옵션이 남아 있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잔여 연봉인 120만 달러와 다음 시즌 연봉 900만 달러를 떠안게 됐다. 밀워키에서는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와 함께 8이닝 이후를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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