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도약하며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유소연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콜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선두자리를 내준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린시위(중국)와 공동 4위에 올랐다.
↑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차로 따라붙은 유소연. 사진(美 오리건)=AFPBBNews=News1 |
이로써 지난 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도 역전에 성공하며 2년3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던 유소연은 역전으로 2주 연속 우승
뒤를 이어 지은희(28.한화)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에 자리하며 역전으로 한국낭자군의 4주 연속 우승을 위한 힘 보태기에 나섰다.
최운정(24.볼빅)이 8언더파 208타 공동 12위, 바로 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나연(27.SK텔레콤)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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