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복귀전을 앞에 두고 있는 류현진(27·LA다저스)이 마지막 준비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외야에서 개인훈련을 진행했다.
오른 엉덩이 근육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은 구단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달리기 훈련을 소화했다.
↑ 류현진이 31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개인훈련으로 복귀 준비를 마무리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조미예 특파원 |
달리기 이후에는 캐치볼을 소화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불펜 포수를 앉혀두고 그라운드 피칭을 하며 감각을 점검했다.
류현진은 전날인 30일에는 부상자 명단 등재 이후 처음으로 팀 공식훈련에 합류하기도 했다. 훈련 막바지에는 유격수 자리에서 땅볼을 받으며 수비 연습도 병행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후 더그아웃에
류현진은 오는 1일 오전 5시 10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상대 선발은 에릭 스털츠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