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성열이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성열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0-1로 뒤진 5회 무사 1루 상황서 상대 선발 릭 벤덴헐크를 상대로 152km의 초구직구를 통타, 좌측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1호.
이성열의 홈런에 힘입어 넥센은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성열은 지난 8일 두산전 이후 22일 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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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열이 경기를 뒤집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