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대표 수비수 김진수(22·TSG 호펜하임)에 대한 독일 언론의 칭찬이 이어졌다.
독일 일간지 ‘크라이스차이퉁’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김진수는 안심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확실한 왼쪽 수비수”라면서 “장래가 촉망된다”고 호평했다.
↑ 김진수(앞)가 독일 신문의 호평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데뷔전 모습. 사진(독일 진스하임)=AFPBBNews=News1 |
김진수는 지난 7월 1일 이적료 100만 유로(13억3625만 원)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호펜하임의 리그와 FA컵에서 잇달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전 소속팀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는 75경기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86.9분을 소화할 정도로 중용됐다.
국가대표로는 2009 U-17 월드컵과 2011 U-20 월드컵에 참가했다. 이탈리아와의 U-17 월드컵 F조 2차전(1-2패)에서는 선발 왼쪽 수비수이자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와 페널티킥 만회 골
U-20 월드컵에는 조별리그~16강까지 4경기 연속 출전하여 경기당 67.8분을 뛰었다. 스페인과의 16강 승부차기(6-7패)에서는 4번째 키커로 나와 성공했다.
성인대표팀에서는 부상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참가가 무산되기까지 A매치 9경기를 소화했다. 경기당 86분의 출전시간이 말해주듯 확고한 주전 왼쪽 수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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