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SK 고효준이 5회초 무사 1, 2루 LG 이병규의 3루 직선타를 삼중살로 연결시킨 후 환한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4위 싸움에서 한 발 앞서 나간 LG는 전날 SK에 패하면서 4위 굳히기에 실패했다. 5위 롯데와의 경기차는 2경기차.
반면 SK는 전날 김광현의 호투속에 승리를 거두면서 4위 LG와 3경기차로 승차를 좁혀 4강 경쟁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LG는 우규민이 SK는 채병용이 선발로 나서 4강 막차 티켓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