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남구 인턴기자] 오재원(29·두산 베어스)이 통산 200도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재원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경기에 2루수 6번타자로 선발 출전,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서 상대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7구 승부 끝에 중전안타를 쳐내 출루에 성공했고 이어 양의지 타석에서 2루 베이스를 훔쳤다.
통산 200도루의 대기록이 작성된 순간. 2011시즌 46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도루왕에 오른 이력이 있는 오재원은 올 시즌 29개의 도루를 기록 리그 6위 자리에 올라있다.
한편 경기는 2회 현재 두산은 삼성에 0-1로 한 점차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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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원은 29일 삼성전에서 통산 200도루에 성공했다. 사진(잠실)=한희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