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남구 인턴기자] 이승엽(38·삼성 라이온즈)이 선제 솔로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승엽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 2회 1사 주자 없는상황서 상대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2구째 116km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의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 이승엽이 29일 두산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사진(잠실)=한희재 기자 |
이승엽의 마지막 30홈런은 2007년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로 올 시즌 30홈런을 기록하게 된다면 7년 만에 30홈런 고지를 다시 밟게 된다.
이승엽의 선제 솔로포에 힘입어 삼성은 2회 현재 두산에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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