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남구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의 시선은 이미 주말에 펼쳐질 넥센 히어로즈전에 쏠려 있었다.
류중일 감독이 2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주말 넥센전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 류중일 감독이 주말 넥센전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삼성과 넥센은 30~31일 대구구장에서 2연전을 갖는다. 삼성은 29일 현재 2위 넥센을 5.5경기차로 앞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넥센전에서 두 경기를 모두 내주는 최악의 경우 선두 수성에 빨간 불이 켜질수도 있는 상황이다.
류중일 감독은 “넥센전 선발로는 릭 벤덴헐크와 장원삼이 나설 예정이다”고
이어 “밴덴헐크를 비롯한 삼성 투수들이 요즘 변화구 구사율이 적어져서 맞아 나가고 있는데 이점을 해결해야한다. 아무리 구속이 빨라도 직구만 던지면 맞아 나간다. 니퍼트의 호투비결도 145km를 상회하는 직구 뿐 만이 아니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모두 잘 던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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