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동국대학교가 제11회 추계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동국대는 29일 영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울산대를 1-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 날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된 공격수 권강한은 후반 3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 윤보상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왼발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 동국대학교가 울산대학교를 꺾고 우승했다. 사진=동국대학교 홈페이지 |
한편,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는 올해 1월 감독부임이후 8개월 만에 첫 전국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최우수선수상은 조원태(동국대)가 받았고, 득점상은 네 골을 넣은권 태철(울산대)가 받았다. 동국대의 우승을 이끈 김종필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으며, 김학철 코치가 코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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