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국내파 선수들로 구성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에서 이대호(32·소프트뱅크)의 빈자리를 메울 4번 타자는 누구일까? 공석이 된 4번 타자 자리에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 박병호와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왼쪽부터 순서대로 넥센 강정호, NC 나성범, 넥센 박병호 사진=MK스포츠 |
2011년 시즌 중반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한 후 2012-13시즌 홈런왕을 거머쥔 박병호는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하며 올해에도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 역시 홈런 선두(40홈런)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난해 1군 무대에 첫 선을 보인 NC가 2년차인 올해 2위 싸움을 하게 된 까닭에는 나성범의 존재가 크다. 나성범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각 팀을 이끄는 세 선수가 한 팀으로 뭉치는 아시안게임에서 어떠한 경기 결과를 보여줄지, 누가 4번 타자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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