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가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유럽프로축구 최우수선수에 해당한다.
UEFA는 29일(한국시간) 모나코 공국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실시한 전자결선투표로 수상자를 가렸다. 투표권은 UEFA 54국을 대표하는 기자단 54명에게 주어졌다. 결선투표 후보는 14일 공개된 1차 투표 상위 3명이다.
호날두는 유효표 52중에 25표(48.1%)를 얻어 과반수 획득에는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28·독일)와 공격수 아르연 로번(30·네덜란드)은 각각 18표와 9표다.
UEFA 챔피언스리그 트위터 공식계정은 호날두의 수상을 축하하면서 2013-14시즌 프로축구 47경기 51골로 경기당 1.09골이라는 통계적인 근거를 들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무려 17골로 소속팀 레알의 통산 10번째 우승을 주도했다.
2013 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의 주인공인 호날두는 UEFA 베스트 플레이어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2013-14시즌 프로축구 세계 일인자로 공인됐다.
↑ 시상식의 호날두. 사진(모나코)=AFPBBNews=News1
↑ 수상자 발표를 기다리는 호날두(오른쪽). 사진(모나코)=AFPBBNews=News1
↑ 2013-14 UEFA MVP 결선투표 최종 3인. 노이어-호날두-로번. 사진(모나코)=AFPBBNews=News1
↑ 수상 후 호날두(오른쪽). 왼쪽은 UEFA 미셸 플라티니 회장. 노이어-호날두-로번. 사진(모나코)=AFPBBNews=News1
↑ 트로피에 키스하는 호날두. 사진(모나코)=AFPBBNews=News1
↑ 트로피를 들고 사진 촬영에 응하는 호날두. 사진(모나코)=AFPBBNews=News1
↑ 수상 후 감회에 젖어 트로피를 보는 호날두. 왼쪽은 로번. 사진(모나코)=AFPBBNews=News1
↑ 수상 후 트로피를 들어 보이는 호날두. 사진(모나코)=AFPBBNews=News1
↑ 플라티니(오른쪽) UEFA 회장에게 트로피를 받는 호날두. 사진(모나코)=AFPBBNews=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