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재활을 직접 지켜 본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매팅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에 대해 평가했다.
매팅리는 엉덩이 근육 염좌 부상에서 재활 중인 류현진의 훈련을 이틀간 직접 관찰했다. 첫 날은 불펜에서 가볍게 30개의 공을 던졌고, 이날은 시뮬레이션 게임을 2이닝 소화했다. 큰 통증 없이 투구를 소화하며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알렸다.
↑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 시점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재활은 순조롭다고 밝혔다. 사진(美 피닉스)= 조미예 특파원 |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일요일(한국시간 1일) 혹은 월요일(한국시간 2일) 둘 중 하루가 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복귀 시점은 샌디에이고
한편, 류현진은 시뮬레이션 게임을 마친 뒤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이상 없다”고 짧게 답했다. 시뮬레이션 게임이 2이닝에 그쳤던 것에 대해서는 “원래 예정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