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모처럼 폭발한 타선의 힘을 빌려 애리조나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이겼다. 4회 승부가 갈렸다. 2-2로 맞선 상황에서 다저스는 11명의 타자가 볼넷 3개, 안타 5개를 쏟아내면서 6득점,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벌렸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75승(58패)을 기록했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가 콜로라도를 이기면서 5경기 차가 유지됐다.
역전타를 날린 칼 크로포드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푸이그가 승리의 세레모니를 하려 하고 있다.
한편 DL에 올라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류현진이 경기에 앞서 매팅리 감독과 허니컷 투수 코치, 스탄 콘체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