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수술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수술대에 오른다. 추신수는 왼쪽 팔꿈치 부위에 웃자란 뼛조각 때문에 올 시즌을 조기 마감, 수술대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현재 추신수는 부상부위 악화가 염려되는 상황이고, 팀 성적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쳐져 조금 일찍 시즌을 마치고수술을 받기로 결정된 것.
↑ 추신수 수술,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를 추신수는 11월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조미예 특파원 |
추신수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 때부터 팔꿈치에 통증을 갖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추신수 지난 4월 발목 부상을 입은 후 구단과의 상의를 거쳤지만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는 것에 동의했고 일주일 내에 다시 경기에 출전했다. 이 부분이 부상을 악화시킨 원인으로 분석 되고 있다.
추신수는 시즌 개막 이후 지난 5월까지 3할을 넘는 맹타를 휘둘렀지만 5월 이후 부상이 악화돼 올 시즌 2할4푼2리의 저조한
추신수는 2개월의 재활 기간을 거친 뒤 11월에 선수단에 합류, 내년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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