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불펜 투구를 바라본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이들은 감독의 예상보다 하루 늦게 류현진이 돌아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ESPN LA’는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에서 류현진이 엉덩이 부상 이후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린다면, 류현진이 복귀하는 날은 월요일(한국시간 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가 될 것’이라며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예상했다.
↑ ESPN 등 류현진의 불펜 투구를 지켜 본 현지 매체들은 류현진이 2일 워싱턴전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美 피닉스)= 조미예 특파원 |
‘ESPN LA’가 워싱턴과의 홈경기 복귀를 예상한 이유는 두 가지다. 일단 28일 시뮬레이션 게임을 갖는다면 4일 휴식을 갖고 월요일에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더 큰 이유는 로스터 이동 문제다. 메이저리그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9월 1일부터 확장 로스터가 적용된다. 류현진을 확장 로스터 적용 이후 복귀시키면 따로 다른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리지 않아도 된다. 문제가 더 간편해지는 것이다.
이들은 ‘애리조나 원정 2차전 선발인 클
물론 그전에 류현진의 완전한 회복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류현진은 28일 애리조나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하며 부상 부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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