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롯데 강민호가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렸다.
강민호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경기에서 포수 7번타자로 선발 출전, 5-10으로 끌려가던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서 삼성 심창민을 상대로 6구 146km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20m의 아치를 그렸다. 시즌 11호이자 7월4일 SK전에 이은 2달여 만에 홈런포다. 강민호의 솔로포에 힘입어 롯데는 6-10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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